동두천시는 올해 1월 출생아부터 100% 시비로 지원하는 출산장려금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출산장려금은 영아의 출생일 또는 입양일 기준 1년 이전부터 장려금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 동두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부·모가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기간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실제 거주한 기간이 1년 이상이 경과한 날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출생신고와 함께 해당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장려금은 신청한 다음달 15일 동두천사랑카드로 지급된다.

　100% 시비로 지원하는 출생장려금은 첫째아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이상 500만원(3회 분할지급 1회차 200만원, 2회차 200만원, 3회차 100만원)으로 올해 예산 3억9200만원이 지역 내에서 순환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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