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유섭(인천 부평갑) 의원은 8일 부평동-장고개간 연결도로 1단계 개통에 앞서 공사 완료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인천시,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


부평미군기지를 관통하는 동서축 간선도로 기능을 담당해야 할 장고개길이 미개설돼 안남로, 경원대로 등이 상습 정체되는 등 주민불편이 컸다.


정 의원은 수차례 간담회와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부평미군기지 반환을 요구하면서 이전이 확정된 만큼 장고개길 개통이라도 신속히 처리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지난해 12월11일 캠프마켓 즉시 반환이 합의됨에 따라 해당 부지 확보를 전제로 추진 중이였던 장고개길 연결 사업이 탄력을 받아 지난해 12월24일 1단계 공사가 준공돼 오는 10일 개통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부평구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부평동-장고개길 1공구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구민들의 이동 편의성 증진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교통체증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공구 공사를 위해 2019년까지 25억원, 2020년에도 8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만큼 신속한 공사를 통해 부평구민들의 편의와 부평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