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월 말까지 위기가구 등 대상자들을 집중 발굴·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앙정부나 지자체 등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을 포함해 중대한 질병과 사망·실직 등으로 인한 돌발위기가정, 저소득 빈곤계층,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통보되는 위기가구 등이다.


 이들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와 무한돌봄사업,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자원을 지원하고 공적 지원이 어려운 경우 민간과 연계해 지원한다.


 특히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애로사항이 있는 가구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맞춤형 지원 등으로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겨울철 복지사각계층이 없도록 평소보다 세밀하게 살펴보고 있다"며 "주민들도 주변에 위기가구가 있는 경우 군포시청 무한돌봄센터나 동 주민센터로 제보해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무한돌봄센터(031-390-0610)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