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230가구 중 1122가구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오는 1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2개 업체가 사업장 12곳에서 총 3230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전월(5744가구)보다 2514가구 감소했으며, 지난해 1월(3109가구)에 비해 121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1122가구로 가장 많고 그 뒤로 부산(788가구), 전북(400가구), 대전 (176가구), 전남(111가구), 서울(108가구), 경기(42가구), 경북(41가구) 순이다. 대구와 광주,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충남, 경남 등 지역에선 1월 중견주택업체 주택 공급이 없다.

한편 1월 둘째 주에는 청약시스템 이관 작업으로 견본주택 개관이 이뤄지지 않는 등 분양시장이 사실상 휴업상태에 들어간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6~12일 전국 14곳에서 총 7689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6곳, 계약은 17곳에서 진행된다.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없다. 이번 주 인천, 경기지역에선 인천 '검단 파라곤 센트럴파크', 경기 '소새울역 신일 해피트리'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