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립국악단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경자년을 여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5번째를 맞는 신년음악회는 새해를 맞아 희망과 활기가 넘치는 한해를 기원하고, 음악이 만드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안산시립국악단이 기획한 올해 첫 번째 공연이다.

국악관현악 '태산'의 여는 무대를 시작으로 뮤지컬, 영화음악, 태권도 등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가 펼쳐진다.

임상규 안산시립국악단 지휘자는 "전통의 현대적 계승뿐 아니라 안산의 문화 자긍심을 고취하며, 안산시민과 화합하는 가슴 벅찬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