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57·사진) 신임 의정부소방서장이 2일 취임했다.

제26대 이선영 서장은 1987년 소방공무원 공채로 입문했다. 가평소방서장과 북부소방재난본부 행정·기획예산팀장, 포천소방서 현장지휘 과장을 지냈다. 조직을 이끄는 능력과 함께 업무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통령과 국무총리상도 많이 탔다.

이 서장은 "새해 첫 출발을 북부지역 중심 관서인 의정부소방서에서 시작해 기쁘다. 그만큼 어깨도 무겁다"며 "소방대원의 안전이 국민의 안전이란 사실을 잊지 않겠다. 기본에 충실한 소방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