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내 한 작은 중소기업의 통 큰 성금 기탁이 화제다.

전 직원이 40여명인 ㈜건우기업(대표이사 변천섭)은 최근 지역의 어려운 불우이웃에 써달라며 강화군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건우기업은 3년 전에도 강화군에 5000만원의 성금을 쾌척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변천섭 대표는 "전반적인 경제침체로 기업 운영이 힘들긴 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외면할 수 없어 성금을 마련했다"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수봉 기자 8989ki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