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재단 '현황 자료' 발간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지역 최초로 문화예술 인력 현황을 파악해 정리한 책자를 펴냈다.

'인천 서구 예술인 및 예술단체 현황'에는 지역의 문화자원과 문화예술인력, 문화예술교육자원 등이 소개돼 있다.

책 발간을 위해 서구문화재단은 지난해 11월 한 달간 인천 서구 내 활동하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그동안 정확히 집계되지 않아 자료로 활용되기 어려웠던 문화예술 정보를 집대성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사를 이어가 지역문화예술 정책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 서구 예술인 및 예술단체 현황'과 함께 '인천 서구 문화자원 가이드북'도 편찬했다. 가이드북에는 서구의 역사와 탄생 이야기에서 현재 서구의 유형문화재, 공연장·전시장, 박물관·기념관, 문화복지시설, 도서관, 체육시설 등 지역의 문화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자원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다.

특히 서구 문화지도를 부록으로 첨부해 한눈에 지역의 문화자원 분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재단은 '문화예술교육자원 활용 방안 컨설팅' 연구를 추진해 인천 서구의 문화예술교육 현황 조사를 바탕으로 지역문화예술교육 중장기 계획 수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