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누리버스가 본격적인 운행에 나선다.


 고양시는 최근 대중교통 소외지역 시민의 이동편의 증진에 나설 고양누리버스 개통식을 하고 6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민선 7기 핵심사업 공약인 고양누리버스는 '외진 곳곳의 마을을 모두 누린다는 의미의 버스정책 사업'으로 이재준 시장이 후보 시절부터 고양시 교통정책 목표로 추진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M7145번(원당~서대문)과 12월 M7646(가좌·킨텍스~영등포) 투입에 이어 고양누리버스까지 개통함에 따라 덕양과 일산의 균형 있는 교통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고양누리버스는 애초 7개 노선에 15인승 버스 6대를 운행할 계획이나 운전기사 부족으로 우선 버스 4대로 관산동·고봉동·송산동 지역 3개 노선을 먼저 개통한다.


 운전기사를 확보하면 4월부터 확대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3개 지역 개통 노선은 관산동성당~내유동커뮤니티센터, 내유동~세기상운~고봉동행복센터, 대화역~장월~거그뫼이다
 이재준 시장은 개통식에서 "고양누리버스 개통은 고양시 교통복지의 시작"이라며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확보했으며 노선의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과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