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도입,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기존 무인민원발급기는 현금 결제만 가능하도록 돼 있으나 최근 결제에 많이 사용되는 신용카드, 직불카드, 삼성페이도 수수료 결제가 가능해져 사용자가 결제화면에서 결제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80여종의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며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는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시는 본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외에 터미널, 역사, 금융기관 등에 무인민원발급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본청 및 상하수도사업소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공서 업무시간 외에도 각종 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 창구 서비스의 질적인 개선으로 시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민원인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