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여성가족부 주관의 '2019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여가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활동진흥법을 근거로 2년마다 전국 471곳의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는 수련시설 관리체계, 청소년 이용과 프로그램 운영, 조직·인력 운영현황 등을 전문가 서류심사와 현장 방문 심사로 선정했다.


 토당청소년수련관은 2017년부터 한국스카우트연맹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운영되면서 지난 3년간 '청소년과 함께 도전하고 꿈을 이루어 가는 수련관'을 비전으로 고양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했다.


 또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특성화된 단계적 회복 프로그램 특별교육, 사랑의 교실·경토리·검토리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기 소외되고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채용산 토당청소년수련관장은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펼치며 도전하고 꿈을 이뤄 갈 수 있도록 환경과 기반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