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스텀 소프트웨어 '공간설치 2019' /사진제공=조명박물관


양주 필룩스 조명박물관은 제9회 필룩스 라이트아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미디어아티스트 그룹 러봇랩의 초대전시를 2월 2일까지 이어간다.

러봇랩은 컴퓨터 공학 및 전자 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는 미디어아티스트 그룹이다. 홍현수, 신원백, 하청요 작가가 함께 한다.

러봇랩의 두 번째 단독 전시인 이번 유니버스(UNIVERSE)는 우주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연결된 작품들을 통해 러봇랩이 지금까지 보여준 작품 세계의 시작부터 그들이 앞으로 만들어갈 작품의 방향성까지 보여준다.

전시 작업은 모두 공간과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형광등 형태의 일차원적인 빛의 형상을 삼차원적 구조물로 구성해 그 안에서 빛의 변화와 흐름을 통해 관람객들은 이차원 우주 안에서 유영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박현정 기자 zoey05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