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3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곳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9년도 혁신추진 실적에 대한 3개 항목 14개 지표를 평가했다.


 심사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22명의 전문가평가단과 204명의 국민평가단이 참가했다.


 시는 그동안 '국민이 주인인 정부의 실현'이라는 정부혁신 추진을 위해 열린 혁신 감동 365를 추진했다.
 여기에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장에 기반을 둔 혁신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역의 사회문제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양주 리빙 랩 프로젝트를 포함해 주민참여형 쓰레기 문제 해결, 공설 묘지 활용 복지타운 조성, 양주시 협업 문화 조성, 3S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의 혁신 사례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행정을 통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혁신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의 과제로 더 좋은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는 등 양주의 희망을 향해 더욱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