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청년위 - 청춘포럼 경기지부 협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 청년위원회와 전·현직 총학생회 연합 청춘포럼 경기지부가 '2032년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 개최' 지원 등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민주평통 청년위원회와 청춘포럼 경기지부는 지난 27일 남북교류활동 및 청년 활동 지원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청년들의 공감대 확산과 통일미래 지도자 양성 방안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2032년 하계 올림픽 남북공동개최를 위해 자문위원과 대학생과 함께 결의를 하기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또 이날 한반도 정세 평가와 전망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고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경기지역 평화통일 공감콘서트'도 열었다.

김태윤 청춘포럼 경기지부 대표는 "민주평통과 같은 규모있고 깊은 뜻을 담은 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으면서 우리 청춘포럼이 추구하는 다양한 청년들과의 교류를 더 적극적으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평화통일에 관해 청년들의 생각을 심도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열어가는데 적극 협력하고, 이에 따라 청년 평화통일에 대한 의식 고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주영 경기민주평통 청년위원장은 "두 단체 간 협약으로 보다 체계적인 남북교류 및 청년지원 활동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북평화를 위해 청년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