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는 지난 27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8635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는 지난 27일 회원사들이 모금한 이웃사랑성금 8635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인천시 도시재생건설국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정하음 회장과 최태안 인천시 도시재생건설국장,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시회는 지난 2일부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이웃사랑성금 모금 활동을 펼친 결과, 183개 회원사로부터 8635만원을 모았다. 이 돈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지난 12년 동안 이어져 모두 428가구 수리를 마쳤다.

인천 내 소외계층에게 도배, 장판, 싱크대·화장실 수리, 페인트칠 등을 해줘 침수와 한파 걱정 없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

올해 협회에선 적수사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생수 지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고 초·중·고등학교 정수기 설치지원사업에 2000만원을 지원했으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축구티켓 5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이에 더해 2008년부터 연탄배달봉사와 김장담그기 봉사를 진행해 올해에는 연탄 1만장을 부평구와 서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고, 총 8000㎏ 김치를 계양구, 미추홀구, 서구, 연수구 이웃에게 전달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