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와 ㈜프로테옴텍은 공동연구개발한 초유 면역물질(IgG) 측정키트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와 전용실시권 계약으로 초유면역 측정키트 '애니첵'을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 애니첵은 10분 내에 초유 속에 포함된 면역물질의 함량을 측정할 수 있는 키트로, 여주시는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초유은행에서 활용해 한우농가에 면역물질이 많이 함유된 고품질의 초유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 '애니첵' 출시로 한우농가에 고품질의 초유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돼 전국에 보급되면 우리나라 축산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와 관련 지난 11월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시행된 '제4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12월 중순 2019년도 특허출원된 초유키트 '애니첵'을 농촌진흥청 종합보고회에서 특별전시를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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