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버영화 '몬스터 콜' 스틸컬
출처 : 네이버영화 '몬스터 콜' 스틸컬

[인천일보=최문섭 기자] 2017년 9월 14일 개봉한 영화 <몬스터 콜>은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 출연루이스 맥더겔(코너), 시고니 위버(할머니), 펠리시티 존스(엄마), 리암 니슨(몬스터 목소리역)으로 출연했다.

영화 <몬스터 콜>은 네이버 영화 기준으로 개봉당시 누적관객수 89,560명, 관람객 평점 8.57, 평론가(기자) 평점 6.88, 네티즌 평점 8.54로 알려졌다. 관람객이 남긴 평을 살펴보면 "끝나고도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 "영화자체가 너무 영상미가 아름다운데 보는 내내 너무 슬펐다....오랫만에 따뜻한 영화를 본거같다", "상실의 고통, 공허함..그러나 계속되는 우리의 삶.. 치유되지 않은 마음.." 등 다양한 평을 남겼다.

이 영화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기댈 곳 없이 빛을 잃어가던 소년 ‘코너’. 어느 날 밤, ‘코너’의 방으로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거대한 ‘몬스터’가 찾아온다. ‘코너’는 매일 밤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외면했던 마음 속 상처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출처 : 네이버영화 '몬스터 콜' 스틸컬
출처 : 네이버영화 '몬스터 콜' 스틸컬

영화 <몬스터 콜>은 세계 최초로 영국 도서관 협회가 선정한 카네기상과 영국에서 가장 뛰어난 그림책에 수여되는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초의 소설 [몬스터 콜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오퍼나지-비밀의 계단>과 <더 임파서블>로 섬세하고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할리우드의 사랑을 받고 있는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과 <판의 미로>로 아카데미 미술상과 특수 효과상을 수상한 세계 최정상급 크리에이터들이 빚어낸 독보적인 비주얼이 기대 포인트다. 

한편, 후안 안노티오 바요나 감독은 <판의 미로>의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제작을 맡은 <오퍼나지>(2007)로 데뷔,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후보에 오르며 비평가들의 뜨거운 호평과 함께 단숨에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스페인 대표 감독이다. 환상 속 세계와 현실을 담아내는데 탁월한 연출 능력을 가진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몬스터 콜>에 자신의 전작들인 <오퍼나지><더 임파서블>을 함께 작업한 세계 최정상급 제작진들을 기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최문섭 기자 online0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