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전시
▲ 국립현대미술관이 '광장' 전이 진행되는 덕수궁, 과천, 서울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작품 감상 음성해설을 제공한다.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들의 상상력으로 가득한 수원 지역 공공미술 프로젝트 전시 '예술로 가득 찬 우리 동네'가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수원시립미술전시관 프로젝트룸에서 개최된다.

'예술로 가득 찬 우리 동네'는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와 지역사회가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수원 소재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개최된 '하나!둘!하나!'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소개된다.

'하나!둘!하나!' 프로젝트에는 숙지초, 곡반초, 광교초 등 총 11개교 약 1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등 지역 미술관에 대한 소개와 미술관의 소장품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어 학생들은 '예술로 가득 찬 우리 동네'를 자유롭게 상상해 개개인이 7㎝×7㎝의 작은 캔버스 안에 표현했다.

약 900개의 캔버스가 모여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예술로 가득 찬 우리 동네'가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했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suma.suw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현정 기자 zoey05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