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을 지낸 박원석(49) 정의당 정책위의장이 26일 고양시 덕양구선관위에 고양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구 고양시 지도면 토당리) 태생으로 유신고, 동국대학교, 홍콩대학교(법학석사)를 졸업하고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을 역임한 시민운동가 출신이다.
 19대 국회의원(정의당 비례대표)과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을 거쳐 현재 고양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정책위의장은 행신역 앞에 선거사무실을 차리고 정의당 고양을 지역위원회 운영위원과 당원을 중심으로 선거캠프 구성을 마치는 등 조만간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출마선언과 함께 정책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박 정책위의장은 정의당의 공직후보자 자격심사 기준에 결격사유나 흠결없이 무난히 적격 심사를 통과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