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시버스 개선을 위해 임차택시 서비스를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20대까지 확대, 운행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지난 7월1일 장애인 복지법 개정 이후 이용고객 증대로 인한 배차지연 문제 및 서비스 확대 방안 등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을 요구받았다.

이에 공사는 지난 9월 지역내 개인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임차 택시 5대를 시범 도입해 전체 고객 대비 60%를 차지하는 비 휠체어 고객에 대한 전담 운행을 실시했다.

시범도입 운행 기간 임차택시는 장애인콜택시 평균 운행건수 대비 1.7배의 우수한 운행 실적을 보이는등 이용 고객의 높은 호응을 받자 다음달 5대를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