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영종·청라에 있는 공원 4곳에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송도는 센트럴파크 UN광장에 최근 5m 높이의 조명시설을 설치(사진)해 멋진 야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영종은 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 출입로 100m 구간에 무지개 조형물과 왕벚나무 12그루에 야간 조명을 설치했다.

청라는 청라호수공원과 1호 문화공원 등 2곳에 LED 조명시설을 설치해 연말연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야간 조명시설은 내년 1월말 또는 2월말까지 운영돼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에게 한 해가 가는 아쉬움을 달래고, 새로운 한 해의 설렘을 안겨주기 위해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IFEZ가 새로이 도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한편,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