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공동 성장 방안 논의
▲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과 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 장동우 사장,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정태철 사장, 인천공항에너지㈜ 김창기 사장직무대행 등 경영진이 참석한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바람직한 자회사 모델을 만들고 자회사와 상생협력 방안과 공동 성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인천공항공사와 자회사 사장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차 정례회의에는 구본환 사장과 인천공항시설관리㈜ 장동우 사장,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정태철 사장, 인천공항에너지㈜ 김창기 사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 정책을 계승 및 발전, 상생협력, 성장방안을 화두로 논의가 이뤄졌다.

앞서 인천공항공사 지난 10월 사장단 정례협의체를 구축하고 제1차 회의를 통해 격월 단위 정례회의 개최, 경영에서 현장운영까지 긴밀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2차 정례회의에서는 긴밀한 현장 대응 체계 구축, 필수유지업무 및 비상시 대응 방안,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한 체계적 관리, 자회사의 전문성 강화, 공동성장을 위한 교류 확대를 주제로 논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1997년 설립된 인천공항에너지에 이어 정규직 전환을 위해 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를 설립해 안정적인 공항 운영을 위한 분야별 전문자회사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인천공항시설관리와 인천공항운영서비스는 공항 현장운영을 위해 최초로 설립한 자회사로 협력과 교류를 통해 공항운영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세계 최고 수준인 인천공항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정례회의를 통해 동절기 현장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구체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앞으로도 자회사 사장단과 정례회의를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세계 유수의 공항그룹과 견주는 글로벌 공항 전문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