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는 1600여 종량제 물품 지정판매소를 대상으로 인터넷 신용카드 결제와 주문·입금내역 '알림톡 서비스'를 내년 1월2일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소규모 자영업자의 편의를 위해 도시공사 종량제 물품 판매사업소를 방문할 때만 가능했던 신용카드 결제를 인터넷 결제에도 허용한 것이다.
공사는 이들 소매점이나 편의점에 매년 2000만매 가까운 종량제 봉투와 폐기물 스티커를 판매·배송하고 있다.
공사는 또 주문이나 입금 내용 등 각종 안내사항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문자 메시지에 비해 더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면서 착오로 인한 메시지 삭제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정판매소 위치 조회와 휴무일 정보 등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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