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지원서 접수

인천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장과 상임감사, 비상임이사(근로자이사) 등을 뽑기 위한 임원 공모 공고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박인서 현 사장의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내정에 이어 강신원 상임감사는 임기가 끝난데 따른 것이다. 또 근로자이사는 '인천시 근로자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해 1년 이상 재직했거나 노동조합 추천을 받은 근로자(3급 보직자 및 2급 이상 직원은 제외) 중에서 선발한다.

인천도시공사 사장, 상임감사, 비상임이사 등 임원의 임기는 3년이다.

공사 임원추천위는 오는 30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내년 1월3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8일 면접을 거쳐 2배수 이상을 임명권자인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추천하며 시장이 최종 결정한다.

사장 자격요건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무원(3급 상당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경력 ▲공기업(국가 및 지자체 설립) 및 투자·재투자기관, 출연기관의 임원으로 3년 이상 경력 ▲국내외 대학교의 전임교수로 10년 이상 강의(근무) 경력 ▲상장기업의 상임임원(등기임원)으로 3년 이상 경력 등이고, 상임감사 자격요건은 ▲국가 및 지자체에서 공무원(4급 상당 이상)으로 3년 이상 경력 ▲공기업 및 투자·재투자기관, 출연기관의 임원으로 1년 이상 경력 등이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시의회에 박인서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내정에 따른 인사간담회를 요청했다. 시의회는 오는 27일 인사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박 내정자는 임용절차 후 오는 30일 취임할 예정이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