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취임식·송년행사 열려

지난 20일 오후 인천 남동구 구월동 샤펠드미앙에서 인천소상공인연합회 3기회장 취임식 및 송년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기초지역 회장들과 고문을 맡고있는 이선구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사장, 정의당 이정미(비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인천시당위원장, 이병태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 엄기종 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합회는 홍성구 부회장, 정현진·김성두 이사, 송정흠·이승기 감사 등 3기를 함께 이끌고 갈 새로운 임원들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모범소상공인으로 선정된 LG전자 제품 특판 납품업체 코리아비투비(남동구 논현동 소재) 김병준 대표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전달했다.

지난 2015년 6월 인천소상공인연합회 탄생과 함께 시작해 3기 회장까지 연임에 성공한 홍종진 회장은 그동안 점심시간대 주정차위반 단속을 없애고, 지난해 4월 '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설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며 대내외적으로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 적임자로 인정받고 있다.

홍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천지역 소상공인 모두가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다. 발의된 소상공인기본법 통과를 기대했는데 아직도 국회에 계류 중으로 경제환경도 지원정책도 나아지지 않았다"면서 "어렵다고 무너질 수 없다. 함께 힘을 모아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금보다 더 나아질 환경을 기대하며 함께 나아가자. 그동안 이룬 성과를 토대로 더욱 노력하며 남은 임기까지 잘 마무리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