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은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내년 1월31일까지 '어울림 빛누리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고양어울림누리 광장 주변에 풍성한 볼거리와 사진 촬영 명소(포토존)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한겨울 문화 놀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어울림 빛누리 축제는 고양시 대표 캐릭터 고양고양이가 등장하는 '빛의 마술사 고양고양이'를 테마로 진행되며, 축제 기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모든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된다.

축제 공간은 LED 터널로 조성된 빛의 은하수, 형형색색 조명의 20m 터널형으로 제작되는 빛의 터널, 높이 5m의 고양고양이 등 여러 동물 모양 조명 구조물들로 이뤄진 빛 연구소, 주변 가로수들을 LED 전구와 조명으로 장식한 빛의 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성탄절 기간인 오는 24~25일은 다양한 음악 공연과 함께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재단 관계자는 "겨울 시즌을 맞아 시민들에게 문화 콘텐츠 제공을 위해 빛 조형물 등을 활용한 축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