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는 지난 19~20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를 통해 지방의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10월 전국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자치입법, 지역현안해결 등 6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경진대회는 지방의회 우수사례 공모 가운데 서면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우수사례 28건 중 상위 10건을 19~20일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현장 발표를 갖고 선정했다.
 고양시의회는 의회 운영 효율성 제고 및 연구활동 등 전문성 제고 분야에 각각 '의회의 투명성과 신뢰도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전문성 있는 의회 구현을 위한 정책중심, 연구중심의 의정활동 강화'를 주제로 공모에 참여했다.


 이중 2건의 사례가 장관 표창 우수사례로 모두 선정됐다.
 특히 내실 있는 의회운영 도모를 위한 경기도 최초 의원 출석·재석률 홈페이지 공개, 의회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한 본회의 생방송 중계시스템 구축, 전자투표 시스템 도입 등 '의회의 투명성과 신뢰도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은 경진대회 본선까지 진출해 높은 평가 속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윤승 의장은 "시민과 소통하며 전문성을 갖춘 선진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고양시의회가 지방의회를 선도하는 선진의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