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전경.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안양시의회는 지난 12~18일 5일간 제252회 안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해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예결위는 시가 요구한 '2020년도 예산안' 건과 관련해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의 적정성에 대해 세밀하고 심도 있는 종합심사를 실시해 2020년도 예산안 중 38건의 사업에 67억144만5000원을 삭감해 가결했다.

또 2019년도 제3회 추경예산에 대해서도 1개 사업에 4억1000만원을 삭감했고, 기금운용계획안은 16개 일반기금 6178만4000원과 통합관리기금 1억285만9000원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2020년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도출된 10건의 개선사항을 심사의견서로 채택했으며, 모든 예산은 사업계획수립 단계부터 정확한 산출근거에 의거해 편성해 과다 계상되거나 불용액이 발생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우규 예결위원장은 "시의회와 집행기관이 상호 존중하면서 견제와 협력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안양=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