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 학생교육문화회관 상주단체인 '앙상블 더류(The流·사진)'가 10일 대전 선샤인 호텔에서 열린 '2019년 공연장 상주단체 성과공유대회'에서 시·도별 17개의 우수단체 중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 이야기를 담은 국악을 연주하는 '앙상블 더류'는 '미드나잇 인천' 시리즈 '인천의 깊은 밤'을 시작으로 '랑만극장의 비밀', '감격시대' 그리고 올해 창작초연 '인천연가'까지 지역의 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지역 예술가들과 협업해 꾸준히 작품을 제작해왔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과 상주예술단체 간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주민들에게 수준높은 공연 제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심사기준을 계획의 적합성, 사업집행의 적정성, 사업성과의 우수성, 사례발표의 충실성 등 4개 평가항목으로 구성했다.

인천문화재단은 올 6개의 공연장(문학시어터, 중구문화회관, 학산소극장,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서구문화회관, 부평아트센터)과 8개의 상주단체(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앤드씨어터, 극단아토, 인천시티발레단, 루체뮤직소사이어티, 앙상블더류, 한울소리, 아보비태챔버오케스트)를 지원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