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8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2019년 비즈니스지원단 성과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창업, 법무, 금융, 인사, 수출입 등 12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 노무사, 관세사, 회계사, 변리사, 경영·기술지도사 등 38명으로 구성된 인천 비즈니스지원단은 방문·전화·온라인으로 중소기업 경영 애로를 상담하며, 필요시에는 현장으로 이동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지난 11월까지 이뤄진 전화상담만 4371건, 이동·방문상담은 789건 등 총 7171건 상담이 완료됐다.

인천중기청은 찾아가는 시책설명회, 송도 스마트밸리 등에서 이동상담소를 운영하는 한편, 인천시, 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 등과 연계해 기업 접근성을 높이고 소상공인, 청년창업기업 등의 기업애로사항도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중기청장, 비즈니스지원단 위원 30명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비즈니스지원단 38명 전문가의 상담 운영성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인천지역 중소기업 애로 해결에 공헌한 우수 비즈니스지원단을 선정해 표창했다.

또 2019년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비즈니스지원단 운영의 효율적인 방안,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비즈니스지원단 상담위원은 "인천중기청에서 비즈니스지원단으로 활동하면서 중소기업 애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뿌듯하고 상담 이후 기업에서 감사를 표현할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