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 하남지부는 오는 2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제14회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 정기음악회를 연다.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희망찬 레퍼토리들로 구성되는 이번 정기음악회는 아이들이 즐겨 부르는 창작동요와 국악동요, 키즈 팝, 뮤지컬 곡들로 꾸며진다.

연주회는 '내가먼저 웃어줄게(한샘 작사)' 합창을 시작으로 '바람이 불어오는곳(김광석 작사)' 뮤지컬 겨울왕국의 'love is an open door' 등 다양한 노래로 준비됐다.

또 괜찮은앙상블(리더 고원기)과 조성란 무용단이 각각 특별출연해 크리스마스 메들리 등을 클래식 현악기 연주, 무용 공연을 펼친다.

하남소년소녀합창단은 2005년 창단 이후 다양한 공연활동으로 하남시를 알리는 대표적인 어린이 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하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신영자 하남지부장은 "하남소년소녀합창단의 장점으로 훌륭한 전문교사진을 들 수 있다"며 "이효숙 지휘자와 홍수정 발성코치, 송인주 안무가 등 음악을 전공하고 석사 이상의 훌륭한 교사진이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여서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