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올 한해 활동을 총결산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활동 보고회가 18일 엠타워빌딩(안양로 104)에서 열렸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사업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 및 자문하는 민관협력기구로, 민관네트워크를 통해 소외계층을 발굴 및 지원토록 하는 것이 핵심적 역할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9개 실무분과와 31개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300여 명이 참석, 축하와 격려 및 그간 추진한 사업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유공위원 11명, SNS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주력하는 카카오톡 발굴단 3명, 6개 우수분과와 동 협의체 등이 안양시장 표창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또 안양8동이 '저소득층 현관방충망 지원' 사업을, 부흥동은 '행복나눔 사랑방'을, 관양1동은 마트의 '반품제품을 활용한 바자회 개최 및 물품지원'을 동협의체 우수사례로 각각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샀다.


 각 동협의체 위원들이 동 구호를 카드섹션으로 펼쳐보이는 퍼포먼스도 큰 박수를 받았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1년 동안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아직도 주변에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빈곤층이 존재하고 있지만 파악하지 못하고 있을 수 있다.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내는 데 힘을 쏟아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안양=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