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공사와 자회사, 협력사 임직원 등 인천공항 가족 140여명이 만들어 인천공항 스카이돔 체육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말을 맞아 인천공항 체육관 스카이돔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를 갖고 소외계층 1200가구와 복지시설 4개소에 김장김치 1만7000㎏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와 자회사, 협력사 임직원 등 인천공항 가족 140여명이 김장김치를 만들어 중·동구, 미추홀구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해송노인요양원, 보라매아동센터, 장봉혜림원, 디차힐 등의 사회복지시설 임직원이 참여해 온기를 보태 의미를 더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송노인요양원 이재선 원장은 "김장김치는 겨울철에 사회복지시설에서 가장 후원이 필요한 품목"이라며 "인천공항공사의 후원으로 겨울을 지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 활동에 공사 임직원, 협력사, 자회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이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인천공항 가족들의 정성을 담은 이번 나눔 활동이 지역 소외계층 분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에 되길 바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