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은 17일 시장실에서 2020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전달했다.
이번 특별회비 전달은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에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김양숙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부회장, 윤금영 전 광주시지구협의회장, 채삼병 중부봉사관장, 박상열 전 광주시지구협의회장, 채주병 광주시지구협의회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별회비 전달은 2020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인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더 많은 광주시민과 기업체들이 관심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적십자 회비를 납부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적십자회비 모금액에 대해 연말정산 시 전액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법인은 적십자회비의 50%까지 손금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신 시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뿐 아니라 각종 재난상황에서 이뤄지는 인도적 활동에 온 힘을 다하는 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많은 분들이 적십자 회비 모금에 참여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2019년 모금액은 2억4800만원으로 목표금액을 89.7%를 달성했으며, 2020년 목표금액 2억5200만원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모금활동 및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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