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인천경실련)이 '2019년 인천 현안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인천경실련은 올해 인천 주요 현안 뉴스로 ▲인천이음카드 형평성·재정부담 논란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를 둘러싼 갈등 ▲주민참여예산 공정성 시비 ▲인천복지재단 기능 중복 논란 ▲인천시 온라인 시민청원(소통e가득) 부작용 등을 꼽았다.


아울러 ▲제2공항철도 도입 필요성 ▲오류 인천역사달력 등 인천시 역사행정 문제점 ▲동남권신공항 추진에 인천공항 쪼개기 우려 ▲민간 체육회장 선출제 도입 ▲정부의 군산 중고차 수출단지 추진 반발 등이 포함됐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인천경실련 회원 등 150명을 대상으로 인천에서 발생한 사건사고와 현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를 설문으로 조사(복수응답)해 이뤄졌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올해 10대 뉴스는 혈세낭비 논란과 직결된 현안이 전체뉴스의 40%를 차지하는 등 대중추수주의(포퓰리즘) 정책 관련 뉴스가 중심을 이룬다"면서 "박 시장과 여야 정치권은 다가올 2020년이 인천 현안 해결의 전기가 되도록 보다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