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송요양원서 트리장식·위문공연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사내 봉사단체 '하늘사랑회'가 영종도(중구 운복동)에 위치한 해송요양원에서 '108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2010년 12월 첫 봉사활동을 시작한 '하늘사랑회'는 매달 요양원 방문해 생일잔치와 음식 만들기, 산책하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 펼치고 있다. '하늘사랑 바자회', '하늘사랑 영어교실'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사내봉사단의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20여명의 대한항공 봉사단원들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캐럴을 부르며 위문 공연의 시간도 가졌다.
또 겨울철 야외 활동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한진그룹 인천지역 운영협의회가 후원한 의료 보조용품(저주파 치료기)과 샴푸와 비누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하늘사랑회' 봉사단의 활동은 지난 9년 동안 생일잔치, 함께 음식 만들기, 산책하기 등 정서적 교감을 위한 활동은 물론 미술치료, 인지치료 등 마음을 위로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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