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한국유엔봉사단, 롯데제과와 함께 지난 15일 지역내 복지시설 등 17개소 소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과자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과자 나눔 행사는 동절기를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의 아동, 장애인, 무의탁노인, 결식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사회의 온정과 정성을 전달함으로써 소외감·외로움을 없애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롯데제과와 한국유엔봉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신동헌 시장, 안헌식 한국유엔봉사단 이사장을 비롯해 ㈔광주시자원봉사센터, 한국유엔봉사단 자원봉사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안 이사장은 "사랑의 과자 나눔 행사를 통해 훈훈한 정이 넘치는 행복 가득한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 준 한국유엔봉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롯데제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기쁨이 광주시 지역 전반에 퍼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