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재 서울한양컨트리클럽, 1.2.3. 골프클럽, 고양누리 새마을금고 등이 올해도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고양시는 지난 12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열린 '2019년 지역복지 연말결산 행복한 만남' 행사에서 서울한양컨트리클럽, 1·2·3골프클럽, 고양누리새마을금고 등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1995년부터 연말연시 때마다 이웃돕기 자선 골프대회를 열고 모금한 성금을 소외계층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사랑의 성금 1억원을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또 1.2.3. 골프클럽은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에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1.2.3. 골프클럽은 매년 5000만원씩 20년간 9억70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998년부터 지역사회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펼치고 있는 고양누리새마을금고도 고양시 저소득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성금 2000만원을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에 기탁했다.
 이 밖에 ㈜태건비에프도 사랑의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전달식에서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