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수암복개천 산책로(안양로323∼만안로258)를 정비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양로·만안로·공영주차장 하단부 수암천 복개구간 산책로는 수리산과 안양천을 잇는 관문으로 폭3.5m에 길이 320m에 이른다.


 시설이 오래되다 보니 아스콘 포장이 벗겨져 있거나 바닥면이 고르지 않아 특히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초래됐다.
 만안구는 이에 사업비 4800만원을 들여 이달 초 수암복개천 산책로를 안전하면서도 깔끔한 모습으로 정비를 마쳤다.


 이종근 만안구청장은 "하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주민의견을 수렴해 새롭게 단장할 수 있었다"며 "안양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꾸준히 증가하는데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