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4일 수련관 1층에서 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겨울이 오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이 연중행사로 진행 중인 '우리동네 봄·여름·가을·겨울' 행사의 4번째인 겨울을 주제로 강좌 프로그램 발표회와 체험활동(달력 만들기, 쿠키 만들기 등)으로 청소년 및 가족 500여 명이 참가했다.


 우리동네 봄·여름·가을·겨울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친밀감을 형성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봄 행사에는 뉴스포츠와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우리동네 봄이왔나봄'이 열렸으며 여름 행사에는 이색올림픽과 물총대전을 즐길 수 있는 '수련관에서 cool하게 놀자'가 진행됐다.


 또 가을 행사에는 광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오감만족 체험활동(압화책갈피, 핑거푸드, 드립커피 등)인 'Fall in Love'가 실시됐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강좌 프로그램 발표회와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우리동네 봄·여름·가을·겨울 행사는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