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월피동 주민총회 및 네트워크 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달 드는 언덕 월피동 마을계획기획단'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2년간 노력해 온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의 경과를 공유하고 주민자치와 마을재생 강의, 2020 월피동 실행의제 토론, 마을 주민 네트워크 등의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0 월피동 실행의제는 교육복지, 문화예술, 마을자원, 경제 활성화, 주거환경, 안전교통의 6개 분과별 과제를 중심으로 주민 250명의 활발한 참여로 우선과제를 도출했다.


 도출된 실행과제는 내년도 마을계획에 내실 있게 반영해 각종 공모사업과 주민참여예산 등과 연계한 본격적인 마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현 월피동장은 "한파와 미세먼지 등 궂은 날씨에도 마을 주민과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마을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참석해 준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