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프로야구 잠실 개막전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9년 프로야구 잠실 개막전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0시즌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은 내년 3월 28일 개막한다.

KBO는 16일 2020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개막전은 잠실 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 고척 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 문학 삼성 라이온즈-SK 와이번스, 대전 kt wiz-한화 이글스, 광주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의 경기로 열린다.

개막전은 2018년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구장으로 편성했다. 각 경기는 2연전으로 열린다.

KBO리그는 2018년부터 3년 연속으로 토요일에 정규시즌을 개막한다. 그에 앞서 3월 14∼24일에는 시범경기를 치른다.

정규시즌은 팀 간 16차전,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로 열린다.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는 9월 30일 열린다.

2020 도쿄올림픽 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정규시즌이 일시 중단된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달 2019 프리미어12에서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 두산 베어스-LG 트윈스, 문학 한화 이글스-SK 와이번스, 수원 롯데 자이언츠-kt wiz, 대구 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 광주 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의 대결로 편성됐다.

KBO는 "구단별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홈 경기 수와 월별 홈 경기 수 등을 최대한 균등하게 고려해 2020년 정규시즌 일정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yonhapnew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