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환경단체가 최근 인천 서구에서 발생한 화학공장 화재 사건과 관련해 주민 대피요령 등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15일 성명을 내고 "화학물질 관련 사고 시 인근 주민들에게 화재와 관련된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 것은 물론 대피요령 등 훈련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인천 서구 석남동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일어나 소방관 등 6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그러나 당시 주변에 사는 주민들과 근로자들은 화학공장 화재 시 대피법 등을 모르는 무방비 상태였다는 것이 환경단체의 주장이다.
이 단체는 "정부가 화학물질 사업장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하지만 정작 사고는 정기 행사처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이제는 '사고는 반드시 발생한다'라는 전제를 깔고 대응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인천환경운동연합은 15일 성명을 내고 "화학물질 관련 사고 시 인근 주민들에게 화재와 관련된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 것은 물론 대피요령 등 훈련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인천 서구 석남동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일어나 소방관 등 6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그러나 당시 주변에 사는 주민들과 근로자들은 화학공장 화재 시 대피법 등을 모르는 무방비 상태였다는 것이 환경단체의 주장이다.
이 단체는 "정부가 화학물질 사업장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하지만 정작 사고는 정기 행사처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이제는 '사고는 반드시 발생한다'라는 전제를 깔고 대응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