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12명 지역협의회 구성
하남시는 먼저 온 통일시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하남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13일 위원장인 연제찬 부시장 주재로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 선출, 향후 정착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하남시의원, 하남경찰서, 경기동부하나센터,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분야별 대표를 포함해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정착 지원 방안을 마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연제찬 부시장은 "탈북민에 대한 정착제도가 국가 차원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주체가 함께 하도록 해 남북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통일 준비시대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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