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광명시에 거주하는 한 독지가가 라면 100박스(1박스당 30개입)를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독지가는 소외계층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자 마음이 맞는 13명의 지인과 모임을 결성해 매년 후원 물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해오고 있다.

이날 하안3동에 전달된 라면은 추운 겨울,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를 잘 챙기지 못하는 40~50대 청장년 단독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용진 하안3동장은 "후원자분들의 진심 어린 마음까지 고스란히 라면박스에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