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복지법인 미추홀공덕회(이사장 종연스님)가 운영하는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동국명상원은 지난 14일 오후 소리명상홀 울림에서 '참 좋은 나눔, 함께 만드는 희망'을 주제로 소리명상 음악제를 개최했다.
이날 38명으로 구성된 '밝은 소리 합창단'(지휘 임신희·단장 이수정)은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섬집아기·오빠생각·나뭇잎배 등 동요메들리를 무대에 올리고, 마음의 평온으로 얻어지는 회상 시간에는 가시리·나없어라 등을 공연했다.
이번 음악제에는 김영길 학산나눔재단 이사장, 김성옥 다월클럽 회장, 권정호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우섭 전 남구청장, 김실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 회장, 수미정사 의정 주지, 김테일러 견성21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종연스님은 "인천 첫 불교복지법인 미추홀공덕회는 이웃의 아픔을 돌보는 자선활동을 더욱 확대해 아름다운 삶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인천 발전에 앞장서겠다"면서 "지난 10월 개관한 동국명상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명상·힐링 공간으로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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