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12일 내년 예산 등 4개 법안을 처리하고 올해 회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사진제공=부천시의회

 부천시의회는 지난 12일 제239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내년 예산을 2조227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액 대비 17.06%인 3245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 예산은 1조6366억원, 특별회계 예산은 5904억원이다.


 의회는 과다 책정됐거나 중복 또는 추가로 타당성 검토 등이 판단되는 참여예산 시민위원 워크숍 예산 등 23개 사업 예산 9억7491만3000원을 삭감한 뒤, 삭감된 예산은 회계별 세출예산 예비비 항목으로 증액 편성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내년 예산안 외에 2019년도 일반·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0년 기금 운용계획안도 처리했다.


 시의회는 11월21일부터 12월12일까지 총 22일간의 제239회 제2차 정례회 활동을 끝으로 2019년도 의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