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항공관광영어과는 하나지역아동센터와 해피클래스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동요 교육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산대 웰니스 봉사단이자 로타렉트 회원인 항공관광영어과 정수연 학생 등 10명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학과의 강점인 영어와 서비스 마인드 전공 역량을 살려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동요 교육 봉사를 실시했다.


 멘토링 형식으로 진행된 영어동요 교육봉사에서 이들 학생들은 멘티들이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연령별 특성에 맞게 레벨별 영어 동요를 준비했다.


 사전 활동을 통해 그날의 영어 동요 주제를 접하고 율동과 함께 주제별 어휘와 표현들을 익힌 후 사후 활동을 통해 그날 배운 내용을 마무리하는 3단계 교육 구성으로 멘티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수연(항공관광영어과 1학년) 학생은 "이번 해피클래스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을 통해 팀워크와 자신감, 성취감을 얻게 됐다"며 "멘티 어린이들이 마음의 문을 열어주고 적극 참여해주는 변화를 보여줘 매우 뿌듯하고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민진영 항공관광영어과 지도교수는 "안산대의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멘토링 과정을 통해 영어 활용 뿐 아니라 인성적인 측면에서도 멘토와 멘티가 서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평가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