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인천일보=조혁신 기자] 배우 이태란이 남편을 향한 사랑을 보여줬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배우 이태란이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집으로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희라는 오대규, 이태란이 드라마를 함께 찍으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태란의 깜짝 방문에 울먹이며 반가운 모습을 보였다.

이태란은 직접 만든 꽃바구니와 반찬들을 건넸는데, 함께 음식을 준비하며 하희라는 시골 생활이 좋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하희라를 바라보며 "난 설레"라고 말했다.

이에 하희라는 떫은 표정으로 이태란에게 "남편에게 아직 설레냐"고 질문했다.

이태란은 "솔직히 설렌다. 나는 막 표현을 하는데, 남편은 무뚝뚝하다. 자존심이 상해서 잘 안하게 되더라"고 고백했다.

이후 최수종은 이태란에게 비연예인과의 결혼에 대해 물었다.

이태란은 “소개로 만났다. 첫눈에 반했다”며 "중저음의 목소리, 섹시한 눈매"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태란은 첫 만남 후 남편에게 한달 간 연락이 없었지만 먼저 연락을 해서 만남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