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태릉선수촌서 평가회
전국체육대회 등 전국 규모 종합체육대회 운영 방식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대한체육회는 "12일부터 이틀 동안 태릉선수촌에서 체육회 임직원, 17개 시·도체육회(시·도청, 교육청 포함), 해당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 전국종합체육대회 운영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운영평가회에서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01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주관한 각 단체의 결과 보고와 함께 개·폐회식 행사, 종합 시상 등 전국 규모의 종합체육대회 전반에 대한 운영개선 및 요청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어 참가자 전체 토의를 통해 경기종목, 종별, 세부종목 경기운영 방식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전국종합체육대회 규정 및 참가 자격에 대한 의견 공유를 통해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전체 토론에서는 올해 스포츠혁신위원회에서 제시한 '학교스포츠 정상화를 위한 권고 사항-학생체육축전 추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 시 참가 선수단 인권 보장 및 개선을 위해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 전문강사와 함께 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한 스포츠인권 교육을 진행하고, 선수 진로 지원 사업 활성화 방안도 안내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시도체육회 및 시도교육청, 해당 회원종목단체의 대회 운영 평가 및 논의를 통해 전국종합체육대회 운영에 필요한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운영 선진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글·사진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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